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통풍 치료제 다판수트릴 2상임상서 '청신호'

기사승인 [88호] 2020.06.03  09:57:56

공유
default_news_ad2

미국 Olatec Therapeutics 제약사의 '다판수트릴(dapansutrile)'이 2상임상에서 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통풍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다판수트릴이 기존 치료제의 효과·부작용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2상임상에서 다판수트릴은 최대 84.2%의 통풍 치료효과를 보였고 부작용도 경증 수준에 머물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연구 대상자는 29명의 네덜란드 통풍 환자로 1일 복용량에 따라 100g군 8명, 300g군 7명, 1000g군 6명, 2000g군 8명으로 분류됐다.

기저시점 3일 후 목표관절(target joint) 통증 완화율은 모든 용량에서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완화율이 가장 높았던 군은 300g군(68.4%)이었으며 2000g군(57.6%), 1000g군(55.8%), 100g군(52.4%)이 뒤를 이었다. 7일 후 평균 완화율은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68.9%~84.2%의 분포를 보였다. 마찬가지로 300g군(84.2%)에서 완화율이 가장 높았고 2000g군(83.9%), 100g군(82.1%), 1000g군(68.9%)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는 25명(73.5%)에서 45건의 부작용이 발생했지만, 경증에 머물렀다. 주로 나타난 부작용은 대사 및 영양장애(17명), 위장관질환(10명) 등이었다. 한편 통풍발작 심화나 관상동맥 협착증으로 인해 2명이 입원했으나 다판수트릴과는 관계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희윤 기자 hyhur@monews.co.kr

<저작권자 © THE M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