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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수술 전 체중감량, 생존률에 긍정적 영향

기사승인 [89호] 2020.06.30  1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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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의 체중감량으로도 30일 사망률↓

비만수술 전 5% 이하의 체중감량으로도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비만수술 전 체중감량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망률 감소와의 관련성이 강조된 것.

미국·캐나다 비만수술 환자의 90%가 포함된 MBSAQIP(Metaabolic and Bariatric Surgery Accreditation and Quality Improvement Program)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술 전 0~5%의 체중감량으로도 30일 내 사망 위험이 24% 낮아졌다. 연구팀은 전체 비만수술 환자 55만 5239명 중 체질량지수(BMI, kg/㎡) 35 미만 혹은 수술 전에 체중이 증가한 사람을 제외한 후 48만 75명의 환자를 분석에 포함했다. 대상자들은 체중 감량 정도에 따라 0%군, 0~5%군, 5~9.9%군, 10% 이상 군으로 분류됐다.

30일 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수술 전 BMI가 높을수록 위험이 증가했다. 특히, BMI 55 이상은 35~39.9보다 성별·연령·인종·비만수술이력·흡연상태·합병증을 보정한 후에 5.03배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P<0.001). 비감량군(0%)을 기준으로 30일 내 사망률을 비교했을 때, 0~5%군이 24%, 5~9.9%군이 31%, 10% 이상군이 42% 더 낮았다(P trend = 0.003). 또한, 비만수술이력·수정비만수술·응급수술과 루와이 위우회술(Roux-en-Y gastric bypass)을 받은 환자를 제외한 민감도 분석에서도 일관된 결과가 나왔다.

허희윤 hyhur@monews.co.kr

<저작권자 © THE M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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