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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새로운 T2DM 위험인자로 떠올라

기사승인 [92호] 2021.06.17  14: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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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메타분석에서 불면증이 제2형 당뇨병(T2DM) 위험요인으로 새롭게 떠올랐다.

Diabetologia(2020)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는 당뇨병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이어그램 컨소시엄(DIAbetes Genetics Replication And Meta-analysis consortium)을 메타 분석했다. 170개의 위험요인을 확인한 후 그중 97개를 검토한 결과 기존에 알려진 것 외로 불면증이 T2DM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스웨덴 웁살라의대 Susanna C. Larsson 교수팀은 다이어그램 컨소시엄을 통해 유럽 코호트에서 T2DM 환자 7만 4124명과 대조군 82만 4006명을 분석했다. 또한 위험요인일 가능성을 찾기 위해 Fingen 컨소시엄에서 1만 1006명의 T2DM 환자와 8만 2655명의 대조군도 추가했다.

이번 메타분석에서 새롭게 발견된 T2DM 위험인자는 불면증으로 17% 높은 상대위험을 보였다(95% CI 1.11-1.23). 다른 위험요인은 우울증, 수축기 혈압, 흡연, 카페인, 혈장 아이소로이신, 발린과 류신, 간 알라닌 아미노 전이 효소, 아동기 및 성인기 체질량지수(BMI), 체지방률(body fat percentage), 내장지방량, 안정시 심박수, 4개의 혈장 지방산이다. 이 중 BMI의 영향을 조정한 후에도 유의한 관련성을 보인 요인은 불면증, 수축기 혈압, 흡연, 혈장 아이소로이신, 발린과 류신, 간 알라닌 아미노 전이 효소, 체지방률, 내장지방량이 있다.

T2DM과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 보호요인은 혈장 알라닌, HDL 및 총콜레스테롤, 초경 연령, 테스토스테론 수치, 성 호르몬 결합 글로불린 수치(BMI에 맞게 조정된), 출생 체중, 성인기 신장, 지방외체중(여성에 한정), 4개의 혈장 지방산, 순환 25-hydroxyvitamin D, 교육기간이 있다.

추가로 연구팀은 알코올 섭취, 아침을 먹지 않는 것, 낮잠, 부족한 수면, 소변 나트륨, 특정 아미노산 염증도 위험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허희윤 기자 hyhur@monews.co.kr

<저작권자 © THE M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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