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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환자 중심 통합적 관리 주문

기사승인 [97호] 2021.03.08  17: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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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는 지난 2월 비만 관리 패스웨이(pathway)를 업데이트했다. 과체중 또는 비만 위험이 높은 환자을 대상으로 예방, 환자 상태의 확인, 치료전략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관리 흐름을 정리했다. 특히 약물요법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과 함께 생활습관개선과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예방

NICE는 과체중 또는 비만 위험이 높은 환자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과도한 체증증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과 식사 조정을 1차적으로 주문했다. 적절한 조정계획은 환자에 맞춰서 설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과도한 체중증가가 관상동맥심질환, 고혈압, 간질환, 골관절염, 뇌졸중, 제2형당뇨병, 일부 암종과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환자에게 주지시키도록 했다. 또 신체활동의 증가가 체중과 독립적으로 숨가쁨 감소 등에 혜택이 있고, 식습관의 개선은 저콜레스테롤, 구강건강 개선 등의 혜택이 있다는 점도 환자에게 알려야 한다.

여기에 더해 NICE는 지속적으로 환자들이 신체활동과 식습관개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여기에는 알코올, 음식, 신체활동 등이 포함된다.

특히 NICE는 제2형당뇨병 예방을 강조했다. 제2형당뇨병 위험을 평가해 위험 점수가 낮으면 5년, 중간 정도면 3년 전후 주기로 위험도를 재평가한다. 위험도가 높을 경우 하고, 위험이 높을 경우에는 제2형당뇨병 예방전략을 시행한다. 제2형당뇨병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제2형당뇨병 치료전략에 따라 치료하도록 했다.

평가 및 생활습관관리

NICE 가이드라인에서는 환자와 상담할 때 환자의 신체 상황부터 체중관리에 대한 경험까지 확인하도록 했다. 체중 확인과 체중증가에 대한 가능한 원인을 확인하고, 식이패턴과 신체활동 수준을 평가한다. 또 인종 및 사회경제적인 배경이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는지 확인하고 건강한 체중에 대한 기준과 체중 관리에 대한 인식을 확인힌다.

체중관리 전략에 대해서는 이전에 시도한 방법을 확인하고 동시에 그 방법들을 통한 경험도 고려하도록 한다. 특히 환자가 변화에 대해 수용할 준비가 있고, 앞으로도 진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체중관리 중재전략은 환자와 함께 논의하도록 했다. 중재전략을 결정할 때 환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환자의 선호도, 건강상태, 운동상태, 생활습관을 고려한 체중관리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환자가 생활습관변화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단 동반질환은 최초 평가 시 확인하고, 환자의 체중감소를 기다리지 말고 치료한다. 

한편 NICE가이드라인에서는 중증 비만 환자를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적절한 설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시했다. 체중관리와 관찰을 위해 더 큰 크기의 스캐너와 침대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약물요법

NICE 가이드라인에서는 1차적으로 식습관개선, 신체활동 증가를 권고했지만, 이런 행동요법으로도 체중감소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거나 안정기에 접어들었을 때 약물요법을 고려하도록 했다. 약물요법 역시 환자와 함께 위험과 혜택에 대해 논의한 후 식이요법, 운동, 행동요법과 함께 고려하도록 했다.

NICE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약물은 올리스탯, 리라글루타이드였다. NICE는 날트렉손/부프로피온은 과체중 및 비만 관리에 사용되는 것이 마케팅 허가 범위 내에서 권고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올리스탯

올리스탯은 BMI 28kg/㎡ 이상이면서 위험인자 동반 또는 BMI 30kg/㎡ 이상인 비만 성인 환자에게 처방하도록 했다.

3개월 이상 투여는 최초 체중에서 5% 수준의 감량만 나타난 환자에게 적용하거나 체중 목표에 도달해야 하는 제2형당뇨병 환자에게 적용한다.

단 12개월 이상 약물사용을 결정할 때는 잠재적인 혜택과 제한점에 대해 환자와 상의해야 하고, 체중감량을 위해 다른 약물과 병용하는 것은 권고하지 않도록 했다.

리라글루타이드

리라글루타이드는 BMI 35kg/㎡ 이상(인종에 따라 32.5kg/㎡ 이상), 비당뇨병성 고혈당증(당화혈색소[A1C] 6.0~6.4%)거나 공복혈장혈당 5.5~6.9mmol/L) 환자,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위험인자에 기반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전문가에 의해 다학제적 2차 관리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약물요법 관리

가이드라인에서는 약물요법의 목적을 지속적인 체중 감소보다 감소된 체중 유지에 뒀다. 약물치료를 중단한 환자에서 체중 타깃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환자가 스스로에 대한 신뢰감을 보이지 않아 변화의 가능성이 낮은 경우에도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하도록 한다. 여기에 더해 약물치료와 생활습관개선, 순응도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2형당뇨병 환자에서는 체중감소율이 느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를 고려해 당뇨병이 없는 환자보다 더 엄격한 목표 설정이 적합할 수 있다고 덧붙였고, 환자에게 치료 목표를 공유하고 주기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이와 함께 적절한 미세영양소 섭취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경우 모든 비타민 및 미네랄에 대한 보조제 섭취를 고려하도록 했다. 특히 영양부족 위험이 높은 고령 환자와 성장기 환자에서는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임세형 기자 shlim@moston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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