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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필루맙, 아토피성 피부염 아웃컴부터 삶의 질까지

기사승인 [98호] 2021.04.16  1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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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은 미국천식·알레르기·면역학회 연례학술대회(AAAAI 2021)의 주요 주제 중 하나다. AAAAI 2021에서는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생물학적제제의 임상적 효과와 삶의 질, 예방 효과 등을 평가한 다양한 연구들이 발표됐다. 특히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효과와 함께 생물학적제제 간 비교를 진행한 연구도 선보였다.

두필루맙, 아토피성 피부염 아웃컴부터 삶의 질까지

두필루맙은 인터루킨(IL)-4, IL-13 신호를 억제해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 다양한 제2형 염증성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두필루맙 치료 후 초기 임상적 효과를 평가한 임상은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성인 환자만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다. 연구에서는 환자들의 지리학적, 병력, 동반질환, 복용 중인 약물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고, 습진병변 및 중증도척도(EASI), 아토피성 피부염 점수(SCORAD), 타당성을 확인한 아토피성 피부염 평가척도(vIGA-AD), 소양증 평가척도(PNRS) 등을 치료 전에 평가했고, 아토피 상태(전체 혈청 IgE, 피부단자평가, 면역 CAP 평가, 혈중 호산구수치 등)도 함께 평가했다.

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4주 시점 EASI는 63.81점에서 7점으로, SCORAD는 85점에서 26.9점, vIGA-AD는 4점에서 1점, PNRS는 8점에서 1점으로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

또다른 연구에서는 천식과 무관하게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을 동반한 소아 환자에서 두필루맙과 국소성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병용요법의 효과를 평가했다. 이중맹검으로 16주간 진행된 3상임상이다. 6~11세 소아 367명을 모집했고, 환자들을 두필루맙군 4주 1회 300mg군, 체중 기반 2주 1회 100/200mg군, 위약군으로 분류했다. 베이스라인에서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는 두필루맙 4주 1회군 48%, 2주 1회군 52%, 위약군 49%였다. 베이스라인 질환 중증도는 유사했다.

16주 시점 두필루맙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Inveseigator’s Global Assessment 점수를 개선시켰다. 천식 병력 환자에서 조절률은 두필루맙 4주 1회투여군에서 37.9%, 2주 1회 군에서 27.0%, 위약군에서는 11.7%였고, 천식이 없는 환자에서는 각각 28.1%, 32.2%, 11.1%였다.

EASI가 75% 이상 개선된 비율은 천식 병력 환자에서 두필루맙 4주 1회 투여군 65.5%, 2주 1회 투여군 58.7%, 위약군 25.0%였고, 천식 병력이 없는 환자에서는 각각 73.4%, 76.3%, 28.6%로 나타났다. PRNR 점수가 4점 이상 감소한 비율은 천식 병력 환자에서 두필루맙 4주 1회 투여군 48.3%, 두필루맙 2주 1회 투여군 50.8%, 위약군 8.5%였고, 천식 병력이 없었던 환자에서는 각각 53.2%, 76.3%, 28.6%로 나타났다. 모든 환자군에서 두필루맙은 일관된 안전성을 보였다.

JADE 연구 시리즈 사후분석

JADE 연구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야누스 키나아제 1 선택적 억제제인 아브로시티닙(abrocitinib)의 증상 개선 효과와 응급치료로 적용했을 때의 효과를 평가했다.

JADE MONO-2 연구 사후분석에서는 아브로시티닙으로 치료받은 중등도~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서 소양증, 수면, 업무 생산성을 평가했다.

연구에서는 12세 이상 환자들을 무작위로 아브로시티닙 200mg군, 100mg군, 위약군으로 분류해 12주간 치료했다. 환자 보고 아웃컴에서 소양증 중증도 척도(PP-NRS)와 야간 가려움 척도(NTISI), 수면 방해 및 소실(POEM sleep), SCORAD sleep VAS), WPAI-AD 등을 평가했다.

평균 연령 35.1세 환자 391명이 분석에 포함됐고, 4점 이상 PP-NRS가 개선된 비율은 아브로시티닙 200gm군에서 55.3%, 100mg군에서 45.2%, 위약군에서 11.5%였다(p<0.0001). NTIS가 4점 이상 개선된 비율은 각각 57.0%, 42.7%, 12.7%(p<0.0001)였다.

POEM sleep 평균 점수가 개선된 비율은 아브로시티닙 200mg군에서 1.8점 감소, 100mg군에서 1.5점군에서 감소, 위약군에서 0.7점 감소했고(p<0.0001), SCORAD sleep VAS 점수는 각각 3.8점 감소, 3.0점 감소, 2.1점 감소(p<0.05)를 보였고, WPAI-AD 점수도 각각 22.9점 감소, 18.7점 감소, 5.0점 감소했다(p<0.05). 이를 종합했을 때 아브로시티닙은 소양증, 수면장애 및 소실, 업무 생산성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JADE COMPARE 사후분석 연구에서는 중등도~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응급 치료는 현재 치료전략보다 아토피성 피부염 징조와 증상을 더 큰 폭으로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연구에서는 중등도~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를 무작위로 경구용 아브로시티닙 200mg군, 100mg군, 피하투여 두필루맙 300mg군(600mg 부하용량 투여 후 유지), 위약군으로 분류해 16주간 치료했다. 종료점은 베이스라인 대비 EASI-90 90% 이상 개선, IGA 0점, PtGA 0점, DLQI 0/1점, SCORAD sleep 점수 2점 미만, POEM 3점 미만, NTIS 2점 미만이었다.

총 83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EASI-90 목표점에 도달한 비율은 아브로시티닙 200mg군 48.9%, 아브로시티닙 100mg군 38.0%, 두필루맙군 38.8%, 위약군 11.3%였다. IGA 0점 도달률은 각각 14.9%, 12.6%, 6.5%, 4.8%, PtGA 0점 도달률은 7.7%, 3.9%, 3.9%, 1.6%, DLQI 0/1점 도달률은 29.7%, 21.6%, 24.0%, 10.6%였다.

SCORAD sleep subscore 2점 미만인 비율은 아브로시티닙 200mg군 68.4%, 아브로시티닙 100mg군 52.8%, 두필루맙군 58.5%, 위약군 32.0%였고, POEM 3점 미만 비율은 각각 21.3%, 11.7%, 12.4%, 4.8%, NTIS 2점 미만 비율은 57.1%, 44.5%, 46.1%, 31.9%였다. 2주 시점 치료반응율은 두필루맙보다 아브로시티닙 200mg군에서 높았다. 아브로시니팁 100mg군과 두필루맙군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임세형 기자 shlim@mostonline.co.kr

<저작권자 © THE M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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