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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나쿠맙, 새로운 TG 강하전략 가능성

기사승인 [100호] 2021.06.03  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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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운트사이나이병원 Robert S. Rosenson 박사팀

에비나쿠맙

에비나쿠맙은 인체 단일클론항체 ANGPTL3 억제제로 잠재적으로 중증 고중성지방혈증에 대한 잠재적 치료전략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에 이번 2상임상에서는 급성 췌장염으로 1회 이상 입원 병력이 있는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에비나쿠맙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이중맹검 위약대조 디자인으로 3개의 코호트에서 LPL 패스웨이 유전자에 LOF 변이가 있는 18~75세의 급성 췌장염으로 인한 입원병력이 있는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했다.

무작위로 환자들을 에비나쿠맙 15mg/kg군, 위약군으로 나눠 12주간 투여했다. 에비나쿠맙은 4주에 1회 투여했다.

중성지방 감소효과

3개 코호트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중성지방의 최소 평균 제곱오차(the least squares mean)는 27.1%(95% CI -71.2~84.6%), 평균 중성지방 감소는 68.8%(95% CI -84.1 ~ -38.8%, -905mg/dL 변화)로 나타났다.

특히 코호트 2와 코호트 3에서는 이중맹검 기간 중 유의한 중성지방 감소가 보고됐다. 코호트 2에서는 에비나쿠맙군에서 -64.8%, 위약군에서 +9.4%, 코호트 3에서는 -81.7%, +80.9%로 나타났다.  치료관련 유해사건 발생률은 양군에서 유사했다. 급성 췌장염 발생률은 에비나쿠맙군 8.6%, 위약군 12.5%였다.

임세형 기자 shlim@mostonline.co.kr

<저작권자 © THE M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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