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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골감소증 유병률 50%에 육박…비상등 깜박

기사승인 [132호] 2024.02.07  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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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 골절 발생건수 여성이 압도적, 골절 치명률은 남성 더 심각

대한골대사학회는 지난 2022년 업데이트된 근거를 반영한 ‘2022 골다공증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학회는 진료지침에 진단, 치료, 개별적 상황, 치료 중 발생하는 문제점 등에 대한 내용을 33개 챕터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 골다공증 치료전략을 추가했고, 갑상선과 골다공증 단원도 새롭게 구성했다. 또 골다공증 치료목표, 치료실패, 2차 골다공증, 폐경 전 골다공증,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발 골다공증, 만성신장질환, 유방암 치료 관련 골다공증, 근감소증, 보험지침 등에 대한 내용도 보완·수정했다.

Epidemiology

먼저 대한골대사학회의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 FACT SHEET 2023’을 통해 국내 골감소증,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의 실태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팩트시트에서 50대 이상 연령대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성 7.5%, 여성 37.3%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여를 합한 전체 유병률은 22.4%로 집계됐다.

골다공증의 전단계로 불리는 골감소증은 50세 이상 인구에서 남성 46.8%, 여성 48.9%로 남·여 모두 고르게 높은 유병률(전체 47.9%)을 보여 심각성을 더했다.

(50세 이상 인구에서)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건수는 2002년 9만 7400건에서 2022년 현재 43만 450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골다공증 골절 역시 남성(2002년 2만 2000건 → 2022년 10만 5400건)과 여성(7만 5400건 → 32만 9100건)의 발생건수가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골다공증 골절의 부위별 분석에서는 50·60대의 경우 손목 및 발목 골절이 주로 발생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척추 및 고관절 골절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골다공증 골절의 심각성을 보여준 사례도 보고됐다. 팩트시트에서 고관절 골절 후 1년내 치명률이 16.6%에 달했고, 척추 골절은 발생 후 1년내 치명률은 5.6%로 조사됐다. 한편 골절 발생건수와 달리 골절 후 치명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남성의 경우 고관절 골절 후 1년내 치명률이 21.5%였던 반면 여성은 14.6%로 차이를 보였다. 척추 골절 후 1년내 치명률 역시 9.6% 대 4.4%로 남성의 심각성이 더했다.

 

Management

골다공증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팩트시트에서 골다공증 골절 발생 후 기간에 따른 치료현황을 조사한 결과, 1년내 약물치료를 받는 비율이 35.5%에 그쳤다. 특히 남성의 경우 16.2%만이 1년내 약물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41.7%)과 현격한 차이를 드러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남·여의 골절 발생 후 1년내 약물 처방률의 차이가 골절 부위 전반(손목. 상완, 고관절, 척추, 발목, 골반)에서 일관되게 관찰됐다는 점이다. 다만 골절 후 1년내 약물 처방률이 2002년 13.8%에서 2021년 39.9%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Prescription

골다공증치료제의 처방빈도는 2022년 기준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선택적에스트로겐수용체조절제(SERM) 순으로 집계됐다. 대한골대사학회 측의 설명에 따르면, 비스포스포네이트 처방은 꾸준히 증가하다 2019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데노수맙은 2016년 처방이 시작된 이래로 최근까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SERM 제제는 2010·2011년을 기점으로 2022년까지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상돈 기자 sdlee@mostonline.co.kr

<저작권자 © THE M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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