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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S 후 영양실조 '경고'

기사승인 [91호] 2020.08.18  10: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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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연구 결과 영양실조 발생할 경우 ACS 예후 악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후 영양실조의 위험성이 강조됐다. JACC에 발표된 관찰연구에 따르면 ACS 후 영양실조의 위험이 높았으며, 더불어 예후도 안 좋게 나타난 것.

이번 연구는 스페인 비고의대 Sergio Raposeiras Roubin 교수팀이 비고병원 ACS 등록사업에 포함된 5062명을 대상으로 영양실조의 발생과 ACS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 진행했다.

우선 ACS 후 영양실조의 유병률을 CONUT(Controlling Nutritional Status), NRI(Nutritional Risk Index), PNI(Prognostic Nutritional Index)의 세 가지 척도로 평가한 결과 각각 11.2%, 39.5%, 8.9%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체질량점수(BMI)가 낮을수록 영양실조 위험이 커지는 연관성이 관찰됐다. 전체 집단을 BMI에 따라 저체중(<18.5kg/㎡), 정상체중(18.5~24.9kg/㎡), 과체중(25.0~29.9kg/㎡), 비만(≥30 kg/㎡)으로 분류했을 때 저체중군에서 중등도·중증 영양실조 비율이 약 70.3%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

예후에 관한 분석에서는 영양실조가 있을수록 모든 원인 사망과 주요심혈관사건(major cardiovascular events, MACE) 위험이 증가했다. CONUT 척도에 따르면 정상영양군대비 모든 원인 사망 발생률이 영양실조 중등도군에서 2.02배, 중증군에서 3.65배 유의하게 높았다(P<0.001). MACE 위험도 영양실조 중등도에서 1.69배, 중증군에서 2.41배 증가했다(P<0.001). 이러한 연관성은 영양실조 판단 척도(CONUT, NRI, PNI)에 따라 수준은 달랐지만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연구팀은 "본 연구는 후향적 관찰연구로 ACS 후 영양실조와 ACS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며 한계점을 언급했다.

허희윤 기자 hyhur@monews.co.kr

<저작권자 © THE M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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