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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루맙, 방광암 1차요법 후 사용하면 생존율↑

기사승인 [92호] 2021.06.17  14: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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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불가능한 방광암 환자의 생존기간 31% 증가

1차 표준치료를 받은 방광암 환자에게 유지요법으로 아벨루맙을 사용하면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NEJM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1차 표준치료 후 아벨루맙 사용군이 대조군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이 31% 증가했다(HR 0.69, P=0.001). 구체적인 전체 생존기간의 평균값은 아벨루맙군과 대조군 각각 21.4개월, 14.3개월이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수술이 불가능하며 1차요법 후 악화하지 않은 700명의 진행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들이었다. 1차요법으로는 젬시타빈(gemcitabine) + 시스플라틴(cisplatin) 혹은 카보플라틴(carboplatin)을 4~6 사이클 투여받았다.

연구팀은 이들을 지지적치료(supportive care)를 받는 대조군과 유지요법으로 아벨루맙을 추가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그 결과 아벨루맙군에서 전체 생존과 악화하지 않은 생존율 모두 높게 나타났다. 아벨루맙군의 1년 전체 생존율은 71.3%로 대조군 58.4%보다 높았다. 또한 암이 악화하지 않은 상태의 생존기간 평균값 역시 아벨루맙군에서 3.7개월로 대조군 2개월보다 38% 증가했다(HR 0.62, 95% CI 0.52-0.75).

안전성 분석에서는 아벨루맙군에서 유해사건 발생률이 더 높았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유해사건은 아벨루맙군과 대조군 각각 98%, 77.7% 발생했다. 3등급 이상의 중증 유해사건은 아벨루맙군에서 47.4%, 대조군에서 25.2%였다.

허희윤 기자 hyhur@monews.co.kr

<저작권자 © THE M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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