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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텍, 미란 치료효과 뛰어난 위염 관리 옵션

기사승인 [119호] 2023.01.06  16: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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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물 성분으로 안전성 담보
작은 제형 통해 복약순응도 개선 기대

위염은 임상현장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위염 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위염은 2017년 외래 환자 진료수 8위로, 연간 525만명의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위염은 사회고령화와 함께 증가하는 질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위암 위험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만성 위염이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위염에 대한 조기의 적절한 치료는 중요한 문제가 된다. 여기에 더해 성균관의대 박정호 교수(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는 “급성 위염의 증상은 점진적으로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위염이 환자의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상현장에서 다양한 위염 치료전략들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육계건조엑스(Cinnamon Bark Dried Ext. (16~26→1)) 생약제제인 지텍이 위염 치료제로 새롭게 등장했다. 박 교수는 “환자별로 적절한 위염 치료전략 적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 추가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박 교수에게 현재 국내 위염 관리 현황과 새로운 치료전략인 지텍의 임상적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Q. 국내 위염 역학은 어떻게 되는가?

위염 유병률은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6년 537만 6000명, 2017년 528만 9000명, 2018년 534만 4000명, 2019년 529만 9000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위염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임상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비율이 높다. 현재 국내 위염 환자 유병률은 5% 수준으로 보고 있다. 소화불량증의 경우 1차 의료기관에서 5% 정도 차지하고 있고, 3차 의료기관에 의뢰된 소화불량증 환자의 8~20%는 기질적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위염은 30대부터 위산조절능력이 감소되기 때문에 고령에서 유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Q. 위염 증상 관리를 위한 치료전략이 필요한 배경과 현재의 치료전략을 간단히 정리한다면?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 만성 위염은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고, 급성 위염은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주게 된다. 이에 위염 관리의 목적은 궁극적으로는 위암으로 발전할 위험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해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특히 급성 위염은 임상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표현과 내시경소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에 내시경소견을 통해 위장관 기능을 관찰하는 한편 급성 위염으로 인한 증상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급성 위염 관련 증상은 점진적으로 사라지지만,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빠르고 안전한 증상 완화가 필요하다. 이에 식이요법을 우선 시행하고 H2수용체길항제,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등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단 H2수용체길항제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약효가 감소될 수 있다.

치료전략의 선택은 맞춤치료 측면에서 주요하게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경우 명치 통증(epigastric pain)이나 가슴쓰림이 주요하게 나타날 경우에는 PPI±위장관운동촉진제를 적용한다. 이에 비해 식후 포만감, 조기 만복감, 상복부 고창, 오심, 구토가 주요 증상일 경우에는 위장관운동촉진제±PPI 전략을 권고한다. 핵심은 위산분비를 억제하고, 위장관운동을 촉진하며 염증을 줄이는 것이다.

Q. 이런 가운데 생약제제인 지텍이 사용할 수 있는 약물로 제시됐다. 지텍의 임상적 효과에서 눈여겨볼 수 있는 부분은?

지텍은 육계건조엑스 성분의 생약제제로 점액분비 촉진을 통한 위점막손상억제, 프로스타글란딘 E2 증가를 통한 위점막 재생 및 항산화작용의 기전을 가지고 있다. 임상시험에서도 급성·만성 위염 환자를 대상으로 위염의 주요 아웃컴인 미란, 출혈, 발적, 부종에 대한 유의한 효과를 보고했다. 특히 미란 관련 아웃컴을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텍 75mg군과 애엽 95% 에탄올연조엑스군을 비교한 3상임상에서 위내시경 검사상 유효한 치료반응을 보인 비율은 각각 지텍군 55.86%, 애엽 95% 에탄올연조엑스군 39.45%로 지텍군에서 16.41%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P=0.0063).

이와 함께 완치율은 각각 47.75%, 37.61%, 부종 개선율은 82.76%, 71.43%, 출혈 개선율은 67.57%, 57.14%로 지텍군에서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대부분 경증으로 확인됐다.

2상임상에서도 지텍과 애엽 95% 에탄올연조엑스, 레바미피드, 위약을 비교한 결과 치료 2주 시점 미란 점수가 50% 이상 감소된 비율은 지텍 75mg군 70% 이상, 애엽 95% 에탄올연조엑스군은 52%, 레바미피드군은 47.62%로 차이를 보인 바 있다. 위내시경으로 평가한 완치율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됐다.

Q. 실질적인 임상현장에서 지텍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지텍이 임상적으로 급성 및 만성 위염에서 미란에 대한 유의한 치료율을 보인 항염증제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위염은 다양한 임상적 양상을 보이고, 치료전략도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기존의 위산분비억제제, 위장관운동촉진제 병용요법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조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옵션이 추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게다가 생약성분이기 때문에 약물 자체의 안전성이 좋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없어 병용요법으로 적용하기 좋다. 추가적으로 지텍은 정제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환자의 복약순응도도 개선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Q. 임상현장에서 위염을 관리할 때 주의해야할 점을 꼽는다면?

위염이 임상현장에서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치료하고 지나가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위염이 지속될 경우 환자의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고, 나아가 위염이 잠재적으로 큰 위험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주기적으로 내시경 검사와 함께 경고증상 동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임세형 기자 shlim@mostonline.co.kr

<저작권자 © THE M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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